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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천명관 지음
아시아 펴냄

듣기만 해도 좋은 단어 퇴근!
하지만 책의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더 기억에 남는다.

퇴근을 하지못하고 가정과 단절된 "회사원" 아버지
실업률 90%인 세상에서 희망을 잃고 자포자기한
"담요" 아들 ( 책에선 실업자들을 담요로 부른다 )
오만가지 취미를 유행으로 (심지어 입양까지) 즐기는 소수의슈퍼리치
인간의 존엄성까지 자본에게 짓밟혀버린, 멀지않은 미래상으로 보인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부는 소수에게 집중되고 피라미드는 점점 뾰족해진다.
다수는 단지 먹고살기위해, 혹은 다수중의 소수가 되기 위해, 소수들을 위해 일한다. 나 또한 그렇다.

어쩌면 좋을까. 결국 먹고살려면 열심히 일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만국의 담요들이여 그동안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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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직시하고 극복해 나가는 데에는...
시간이 약이야! (할머니 말은 다 맞다)

급류

정대건 지음
민음사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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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영화보고온 기분
인천 연수동사람으로서 장소가 대강 상상되니 재밌었다ㅋㅋ

본능과 야만, 폭력과 위계가 앞섰던 남자들의 세상
그곳에도 순정은 있었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지음
예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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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전집에서 시작된 오감독 성장스토리
성장 동력은 엄마의 고기반찬이었을 것이다

엄마가 싸준 반찬통에 꾹꾹 눌러담긴 반찬을 보며 또 힘을 내본다. 맘마!

"내게도 아마 헤밍웨이의 젊은 날과 같은 시절들이 있었을 것이다...이제 잘 기억나지않는다. 중요한 건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것이며 다시는 그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였다"
-94p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내 삶 전체가 뿌리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며 신기루를 쫓아 살아온 원숭이짓 같은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실소를 지었다 " -267p

"부지불식간에 무언가에 발목이 잡혀 이리저리 한 세월 이끌려다니기도 하는게 세상살이일 터인데 때론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밍웨이의 경우는 어땠을까? -273p

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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