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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그냥 불행한 순간.

작가는 그저 불행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가. 그런 생각에 작가의 말까지 곱씹어 이해해보고자 했지만 이무영은 그저 멍청하고 불쌍한 피해자로 전락됨이 맞았기에 무엇을 전하고 싶었어도 실패한 작품이 되었다고 본다. 전달하고 싶은 바가 있었다면 그것은 실패했고, 전하고 싶은 바가 없었다면 더욱 실패했다. 황홀하지 못한 이야기, 거의 황홀한 자가 정말 존재하는가.



그래서 김하임은 왜 등장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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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곳에 사랑이 없을 리가.

나도 묻고 싶다. 천선란 작가님은 어떤 사랑을 해 온 건가요. 정말 흔한 소재 흔한 이야기로 울림을, 넓은 파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작가님의 얼마나 깊은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무도 존재하지 않아도 그곳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을 리는 없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허블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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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자서전.

사회에 대한 비판, 좋다. 자유주의, 좋다. 그러나 비난은 자유주의와 연계될 수 없다. 작가의 에고가 너무 강하다. 자서전을 읽는 듯한 자의식 과잉적 묘사가 매 페이지마다 도배되어 있다. 이야기가 아닌 본인을 말하고 싶어 한다. 환상과 환각의 차이를 알아야만 한다.

바캉스 소설

김사과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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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고 작가에 미치는.

진정한 연대와 사랑! 작품도 좋았으나 그보다 작가의 가능성이 더욱 좋았다. 작품 자체로 평가한다면 평점에는 살짝 미달이 됐을테지만 필력과 작품의 체계성, 탄탄한 짜임과 설계,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했다. 더군다나 좋은 문장들도 많았고. 좋은 작가를 알게 된 듯 싶다. 그러다보니 작품을 평가하는 게 아니게 된 듯 싶지만 만족스러운 양질의 독서가 간만인지라 후한 평점을 준다.

러브 몬스터

이두온 지음
창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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