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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다 읽은 줄 알았는데, 덜 읽고 남긴 이야기가 있어 마저 읽었다.
"연애는 사고가 아니라 여행이다"
사랑에 빠진 오기사의 말이다.
그 사람으로 된 재료로 집을 짓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
워커홀릭인 사람에게 일주일의 하루를 온전히 할애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얼마쯤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읽고 있으면 나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그 사람을 위한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묘한 책이기도 하다.
남의 사랑을 보며 나의 사랑에 참고 하겠다는 생각을 때려친지는 아주 오래된 일이다.
그들이 그들의 여행을 하듯 사랑을 하는 것처럼.
나는 나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 누군가의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 걸 상상한다.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라고.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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