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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의 표지 이미지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티핑 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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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를 되게 감명깊게 읽었기에, <블링크>와 <티핑포인트>도 늦게나마 구매했다.
(아웃라이어 리뷰는 #아웃라이어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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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 예기치 못한 일들이 갑자기 폭발하는 바로 그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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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유행했던 복고열풍이 2016년에 들어 다시 유행을 하게 되고, 나온 직후에는 별 주목받지 못하던 신상 품이 몇년이 지나서는 웃돈을 주고 살 정도로 날개돋친 듯이 팔려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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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라는 노래를 듣게 됐다. 신곡인 줄 알았는데, 나온지 꽤 됐다고 한다.
어떻게 2년전에 나온 노래가 지금에서야 유행할 수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 <티핑 포인트>를 읽고 난 후 나름대로 예측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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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래가 너무 좋다.
2.한동근이라는 가수의 가창력이 좋고 제목이 매력적이다.
3.매니아들 사이에서 잘 만들어진 노래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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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의 모든 것들이 번져가던 어느 지점에 함께 폭발하게 됐고, 결국 차트 역주행이라는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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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티핑 포인트'의 법칙과, 자신만의 '티핑 포인트'를 찾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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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이야, 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 하는 생각이 소리 없이 번져나가면서 이루어내는 변화가 어느 지점에선가 삶의 질적 도약을 이루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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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위치에서 '티핑 포인트'를 찾아 실천한다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결과룰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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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티핑 포인트'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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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근원을 찾고 전파하는 능력,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바로 티핑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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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신이 주신 최고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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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빳빳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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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궘창


#21세기북스 #말콤글래드웰 #심리학 #책추천 #티핑포인트
2016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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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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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창님의 위대한 개츠비 게시물 이미지
위대한 개츠비 - F.스콧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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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중서부 출신 제이 개츠비는 장교로 복무하던 중 데이지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개츠비는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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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잠시, 데이지는 곧 예일대학 출신의 갑부 톰 뷰캐넌과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 귀국한 개츠비는 데이지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첫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불법으로 재산을 엄청나게 불린다. 그리고 그녀와의 만남을 위해,주인공인 닉 칼러웨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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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고전소설인 '위대한 개츠비' - 나도 이 책을 활자로 접하기 전에,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를 먼저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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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몇 년 전 본 영화속의 이미지들과 대사들이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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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의 인생은 오직 '데이지의, 데이지에 의한, 데이지를 위한 삶'이었다. 온갖 부정하고 더러운 암흑의 세계에서 돈을 긁어모았지만, 데이지를 향한 그의 사랑만큼은 한치의 흠집도 없이 잘 가공된 다이아몬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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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츠비에게 데이지란 하늘에 걸린 달처럼, 볼 순 있지만 소유할 순 없는 이상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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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자이면서도 낭만적 이상주의자였던 개츠비는, 결국 질투심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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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가두어 보호하는 젊음과 신비와 신선함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그는,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던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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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을 간직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온갖 희생을 무릅썼던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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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개츠비 같은 '공허한 낭만' 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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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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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신이 주신 최고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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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빳빳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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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궘창


#고전문학 #고전소설 #민음사 #스콧피츠제럴드 #위대한개츠비 #인문

위대한 개츠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01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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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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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민창님의 수레바퀴 아래서 게시물 이미지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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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은 마을 슈바르츠발트의 대리점 주인, 요세프 기벤라트의 아들인 한스 기벤라트는 정말 명석하고 뛰어난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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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의 장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유바벤 지역에서는 재주가 아무리 뛰어난 아이일지라도,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주의 시험을 거쳐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교사가 되는 좁은 길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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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0,50명의 시골 소년들만이 이 순탄하고 안전한 길을 걸었고, 한스는 슈바르츠발트에서 이 고통스러운 경쟁에 나아갈 유일한 후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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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스는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의 기대대로 신학교에 2등으로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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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소년'의 이미지로 신학교 생활을 하던 그는 하일너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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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책 <데미안>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었다. (데미안 독후감은 #데미안궘창)
싱클레어가 한스라면, 그의 데미안은 하일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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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한스는 신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고 기계공 생활을 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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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자연적인 삶(낚시, 산책)을 사랑하던 한 소년이 사람들의 기대와 자신이 짊어져야 하는 규범, 의무 등의 무게에 짓눌려 뭉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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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편일률적이고 편협한 학교 제도는 번뜩이고 재치있는 소년을 자존감이 낮고 사회에 위축된 젊은이로 만들었고, 전도유망했던 한스는 결국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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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여물지않은 첫 사랑과 더불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법한 문제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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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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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신이 주신 최고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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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빳빳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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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궘창


#고전 #수레바퀴아래서 #인문 #인문학 #청목 #헤르만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청목(청목사) 펴냄

읽었어요
2016년 11월 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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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창

@v5ue10jcfzrm

  • 권민창님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게시물 이미지
말괄량이 길들이기 -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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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듀어의 갑부 바프티스타에게는 두 딸이 있다. 둘 다 이쁘고 어리지만, 첫째 캐터리너는 심각한 말괄량이다. 제 멋대로 하며 폭언과 기이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둘째딸 비안카는 정숙하고 여성스럽다. 물론, 남자들은 비안카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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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프티스타는 비안카의 구혼자들에게, 캐터리너가 시집가기전에는 절대 비안카를 시집 보내지 않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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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비안카의 구혼자인 호텐쇼가 돈을 벌러온 페트루치오에게 그녀와 결혼한다면 갑부 바프티스타의 재산을 얻을 수 있다면서 캐터리너를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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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재력에 동한 페트루치오는 그녀를 만나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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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땐, '콩쥐와 팥쥐, 신데렐라'처럼 비안카가 당연히 주인공일줄 알았다.
하지만, 제목대로 캐터리너와 페트루치오의 삶에 감정이입이 됐고 캐터리너가 변화하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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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루치오는 말괄량이를 길들이는 방법으로 자신이 더 말괄량이가 되어버린다. 결혼식에 어울리지 않는 허름한 복장과, 같이 말을 타고 가며 진흙탕에 빠진다던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고, 밥도 주지않고 재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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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캐트리너는 남편에게 순종,아니 복종하게 된다.
그런 변한 캐트리너의 모습을 보며 아빠 바프티스타뿐만 아니라, 모두가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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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방법으로 바뀐 캐트리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몫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페트루치오의 모습을 보니, 몇 년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던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줘야 된다.)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거부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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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였지만, 그 시대의 여성상을 어느정도 반영하지 않았나 싶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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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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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신이 주신 최고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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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빳빳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난 살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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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궘창


#고전 #말괄량이길들이기 #셰익스피어 #인문 #청목

말괄량이 길들이기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전예원 펴냄

읽었어요
201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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