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책은 도끼다'와 '다시 책은 도끼다'를 통하여 책을 왜 읽고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주려고 하였다고 한다. 전자의 답은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후자의 답은 '천천히'가 될 것이라고 한다. 확실히 이 책을 읽으며 천천히 읽을 필요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책속의 말
1. 삶이라고 부르는 이 피할 수 없는 패배에 직면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그 패배를 이애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소설 기술의 존재 이유가 있다. - p.224
2. 자유는 무한하지만 그만큼 무력하다. - p.256
책속의 책
1. 문장론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2. 독서에 관하여 / 마르셀 프루스트
3. 곽재구의 포구 기행 / 곽재구
4. 길귀신의 노래 / 곽재구
5. 시를 어루만지다 / 김사인 편저, 김정욱 사진
6.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 / 법인
7.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레프 톨스토이
8. 미크로메가스•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볼테르
9. 1417년, 근대의 탄생 / 스티븐 그린블랫
10. 시대를 훔친 미술 / 이진숙
11. 스페인 기행 / 니코스 카잔차키스
12. 영국 기행 / 니코스 카잔차키스
13. 일본 중국 기행 / 니코스 카잔차키스
14. 카잔차키스의 천상의 두 나라 / 니코스 카잔차키스
15. 커튼 / 밀란 쿤데라
16. 콜레라 시대의 사랑 / 가브리엘 가르시아
17. 한밤의 아이들 / 살만 류수디
18. 파우스트 / 요한 볼프캉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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