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는 수백가지 변명"
'여행을 하기 위해' 이유가 그리고 '여행을 다녀왔으면' 얻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걸까?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는 나에게 사람들은 종종 이런류의 질문을 한다. 넌 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니는데 여행을 통해 뭔가 생산적인 걸 해볼 생각은 안해? 여행책을 쓴다거나, 정식으로 사진을 찍는다거나 아님 소설책을 쓴다거나. 생산적인 일=돈이 되는 일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난 여행자체가 좋아 매번 떠날 뿐 그걸 통해 무언가를 얻겠다는 목표의식은 손톱만큼도 없다.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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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왜 좋아요? (진짜 궁금해서..)
2019년 7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