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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아이는 찬란한 아침햇살 다발을 어머니의 작은 침대에 올려놓았다. 그 빛이 어머니의 잠든 얼굴을 환하게 비추었다. 아이는 어머니의 피곤이 덜어질거라고 생각했다.- 칠십리장화
그래요 선행이라곤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선행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집달리이면서도 '집주인들을 타도하자!'고 외쳤으니까요 - 천국에 간 집달리
이보게 우주적 시간과 경험적 시간의 구별이 철학자들이나 하는 공상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닐세. 나 자신이 바로 그 증거야. 사실 절대적인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절대적인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생각해보게. 내가 살지 못한 지난 십오 일간의 시간은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닐세. 나중에 그 시간을 모두 되찾을 생각이야
- 생존시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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