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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소원

톤 텔레헨 지음
arte(아르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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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은 최고로 좋은 날씨 같을 거야... 우리는 영원한 친구야

외로움에 친구를 초대할까 하다가도 망설이는 고슴도치가 요즘 기계로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며 사람과 접촉을 최소하고 이불속이 제일 안전하다는 현대인같다.

띠지의 광고에 나온 일본작가의 극찬은.. 조금 공감이 되지
않았다
2017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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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bwrbxtun3s

인생을 겉돌지 않겠다는 다짐은 눈빛을 살아있게 한다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분량 만큼의 슬픔만 나눠준다고 하지만 그 슬픔을 딛고 뛰어넘을 수 없을 때 인간의 삶은 그저 밑으로 줄줄 샐거라는 사실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저 일과 안 좋은 이 일이 겹쳤으면 한다. 그 국면을 뛰어넘기 위해 한 번도 가져본적 없는 에너지를 쏟게 될 테니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든.
잠깐의 창백의 시간을 두라.

이 사실을 알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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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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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일은 우리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모두가 잊고 사는 일이었다

나는 갑자기 예수가 그렇게 사형수로 처형된 것이 고마웠다. 그렇지 않다면 그 누가 윤수를, 감히 위로할 수가 있겠는가.

죽고 싶다는 말보다 잘 살고 싶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오픈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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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bwrbxtun3s

교통사고로 아내는 죽고 전신마비로 혼자 살아남아 집에 장모와 사는 주인공.

집앞 정원 구멍속으로 가기까지 머리속에서 만난 것은 아내와의 관계에서의 구멍, 자신의 삶 속 위선에 대한 재고...

에밀리아 클라크가 나온 남자가 존엄사를 선택했던 영화 미 비포 유 와 잠수종과 나비가 생각났다

죽어가는 남자와 장모에 대한,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
편혜영 작가의 저녁의 구애도 읽어 보고 싶다

편혜영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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