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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지음
리스컴 펴냄
읽었어요
나도 다 비우고 떠났던 때가 26살이었다.
떠나기 전엔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올까하는 생각이 들었었고
돌아왔을 때는 취업을 한 친구들을 보며
나 혼자 뒤쳐진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들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이 되어보니
그 때의 불안함들은 괜한 걱정이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 요즘....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혼자라면 당연히 싫었을텐데
이제는 혼자있는 시간도 즐길 줄 아는 내가 된 걸 보니
나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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