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지음 | 리스컴 펴냄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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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2.1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고민 #공감 #꿈 #도전 #목표 #외로움 #용기 #인생 #청춘

상세 정보

인생의 중요한 고비를 앞둔 이들에게
낯선 도시로 떠나 진짜 인생을 찾는 이야기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청춘 이야기. 갓 스물, 그 후로 2년 남짓. '걱정 없는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참 좋은 시절이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아도, 살아갈 날들을 내다보아도 이때만큼 마음 편한 나날은 없겠다 싶었다. 그렇게 좋은 시기를 순식간에 보내고 나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실로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통스러운 청춘을 마주하게 되었다.

꿈이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몰라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부딪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 뒤로, 꿈도 목표도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내가 서 있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에게, 어딘가 내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하는 청춘에게, 남들 따라 걷고는 있지만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 없는 청춘에게, 스물여섯,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나의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여기, 이 한 권에 그 모든 꿈의 여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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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4wb2qjlggl0g

나도 다 비우고 떠났던 때가 26살이었다.
떠나기 전엔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올까하는 생각이 들었었고
돌아왔을 때는 취업을 한 친구들을 보며
나 혼자 뒤쳐진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들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이 되어보니
그 때의 불안함들은 괜한 걱정이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 요즘....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혼자라면 당연히 싫었을텐데
이제는 혼자있는 시간도 즐길 줄 아는 내가 된 걸 보니
나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든 것 같다.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지음
리스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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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anna5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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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소설책을 선호한다고 플라이북 플러스에 가입할 때 적어놓았는데 떡하니 여행수필이 도착했다. 처음에는 조금 읭스러웠지만 우선 책 표지디자인이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고, 제목은 살짝 평범했지만 배경이 뉴욕이라는 것도 좋았다.

매일매일 소설을 읽으며 공상에 빠져있었던지라 조금 세상이 무서운 상태였다. 상상의 나래를 너무 펼쳐도 좋은 것만은 아닌가보다. 그런 상태에서 펼친 이 책은 생각이상으로 내 마음에 평온함을 안겨줬다.

갑자기 떠나는 뉴욕 어학연수는 마치 8년전 나와 닮아있었다. 물론 나는 작가분처럼 패션모델도 아니고 스스로 번 돈으로 간 것도 아니었지만, 나도 나름 급하게 2주만에 결정하고 준비하여 떠났더랬다. 그리고 나또한 겪었던 처음 들어간 교실에서의 어색함, 북적한 도시에서 문득 몰려오는 외로움같은 것들에 공감되었다.

확실히 지난 세월 내가 잊고있던 것은 존재했다. 일상에 치여, 돈벌이에 치여,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날들인지를 잊고 살았다. 떠나야만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을 찾으러 떠나기엔 사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떠났을 때 느꼈던 감정과 배움을 다시 떠올릴 수는 있다. 비록 지금 당장 모든걸 멈추고 나만을 위해 떠나기는 힘들지만, 조금의 용기와 내면의 꿈틀거림을 얻을 수 있었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에 갇혀
언제부턴가 돈과 명예를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초라한 문제들로
내 인생을 낭비하고 있었다."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지음
리스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12일
0
mask님의 프로필 이미지

mask

@dw7gfzq3mn2f

운명처럼 내게 와준 책.
스스로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나에게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 물론 구체적인 해답은 아닐지라도 나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가볍게 읽으려 꺼내들었으나 그리 가볍지 만은 않았던. 나와 같은 고민을 저자도 똑같이 했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지켜보며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에세이라고는 하지만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있어 책 첫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그자리에서 반이상을 읽어버렸다. 뒷 얘기가 궁금해져서 그날 다 읽어버렸는데 책을 다 읽고나서는 이상하게 뭔가 뭉클한 것이 느껴졌다. 무언가 훅하고 가슴에 들어오는 느낌에 눈물도 조금 났었던. 어떤 책들보다 지금의 나에겐 도움이 많이 되어준 책.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서 나도 이제 정말 스스로 도전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한마디로 할 수 있다는 힘을 불어넣어준 책. 책에 저자가 우연과 운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것이 있는데 이 책이야말로 정말 우연히 예기치 못하게 운명처럼 내게 다가온 것 같다. 작가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김나래 지음
리스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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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청춘 이야기. 갓 스물, 그 후로 2년 남짓. '걱정 없는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참 좋은 시절이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아도, 살아갈 날들을 내다보아도 이때만큼 마음 편한 나날은 없겠다 싶었다. 그렇게 좋은 시기를 순식간에 보내고 나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실로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통스러운 청춘을 마주하게 되었다.

꿈이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몰라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부딪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 뒤로, 꿈도 목표도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내가 서 있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에게, 어딘가 내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하는 청춘에게, 남들 따라 걷고는 있지만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 없는 청춘에게, 스물여섯,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나의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여기, 이 한 권에 그 모든 꿈의 여정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스무 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꿈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 조급해하지 마.
나를 찾아 떠나는 순간,
꿈은 불현듯 찾아드니까.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청춘 이야기


갓 스물, 그 후로 2년 남짓. ‘걱정 없는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참 좋은 시절이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아도, 살아갈 날들을 내다보아도 이때만큼 마음 편한 나날은 없겠다 싶었다. 그렇게 좋은 시기를 순식간에 보내고 나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실로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통스러운 청춘을 마주하게 되었다.
꿈이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몰라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부딪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 뒤로, 꿈도 목표도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내가 서 있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에게,
어딘가 내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하는 청춘에게,
남들 따라 걷고는 있지만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 없는 청춘에게,

스물여섯,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나의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여기, 이 한 권에 그 모든 꿈의 여정이 담겨 있다.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델 하기 좋은 키, 마른 몸. 스물하나,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그렇게 모델 김나래가 되었다. 20대의 반을 런웨이와 촬영장을 오가며 숨 가쁘게 보냈다. 하지만 핀 조명이 내리쬐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늘 갑갑하고 숨이 막혔다.
조명이 꺼지고 가면을 벗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진짜 나로서 살고 있는지. 진짜 나를 알고 싶었고 진짜 나를 찾고 싶었다. 모든 것을 멈추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났다.
멀리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번화가 타임스스퀘어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러닝을 하는 사람들. 치마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백팩을 멘 모습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 비키니만 입고 잔디밭에 엎드려 책을 읽는 사람들. 이런 이들을 보고 수군거리거나 이상하다는 눈빛을 보내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곳에서는 누구 하나 인생은 이런 것이다, 저런 것이다 가르치려 들지 않았다. 저마다 자기만의 길이 있었고, 무엇이 더 좋거나 더 나쁘다고 저울질하지 않았다.
뉴욕은 나를 변화시켰다. 세상을 보는 방법,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무엇보다 나 자신을 명확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진짜 나를 발견하자 신기하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꿈이 불현듯 날아들었다. 그림이었다. 작은 스케치북과 스케치용 펜을 몇 자루 사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풍경과 사람들은 아주 훌륭한 소재가 되어주었다. 거리 풍경을 스케치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하면서 그림을 그리겠다는 나의 열정엔 더욱 불이 붙었다.
나는 세상 속에 마침내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비로소 나는 진정한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이 삶을 온전히 살기로 했다. 불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서.

낯선 도시로 떠나 진짜 인생을 찾는 이야기
73개의 담백한 에피소드와 감각적인 그림, 그리고 사진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은 꿈을 살다 온 한 청춘의 이야기를 네 개의 장으로 풀어냈다. ▲ 뉴욕으로 떠날 결심과 준비를 하는 도약기 ‘들뜨는 마음’ ▲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고 서서히 뉴요커가 되어가는 적응기 ‘불안한 거주자’ ▲ 운명 같이 꿈을 만나게 된 전환기 ‘꿈꾸는 청춘’ ▲ 여행을 다니며 자신과 꿈에 대해 고민하는 안정기 ‘사색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꿈, 희망, 행복, 친구, 여행 등을 담아낸 73개의 담백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그림, 사진을 실었다. 이 책의 모든 그림들은 뉴욕에서 아트북을 출간할 정도로 감각적인 실력을 갖춘 김나래 작가가 직접 그렸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도록 해준 뉴욕의 모든 것들을 작가 특유의 감성을 담아 그려냈다.
또한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풍경, 24시간 운행하는 지하철, 문화와 예술의 거리 등 뉴욕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래 작가가 뉴욕에 머물면서 여행한 미국의 올랜도·워싱턴·나이아가라, 주변국인 멕시코 칸쿤의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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