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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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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사형에 대한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먼저 <사형 폐지론자>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사형을 당한다고해서 과연 그 살인자가 반성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함으로서 살인자에게 답은 사형만이 아니라고 전한다. 하지만 <강도살인으로 딸을 잃은 한 엄마>는 "그 살인자가 사형받지 않는다면 유족의 마음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 라며 모든 살인자는 죽은사람과 같이 사형을 당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작가 히가시노게이고는 사형 폐지론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보여주고 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않는다.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독자 스스로 결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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