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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의 숲

김훈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사람과 숲, 사람과 도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나무 사이에 보이는 풍경들. 그것을 때로는 아름다우면서도 때로는 잔인하게 묘사한다. 부처가 죽을 때 사리를 남기는 것 처럼 사람의 끝이 비록 죽음이라 할지라도 남는 것은 단 하나 사랑뿐이더라.
2017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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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바깥은 여름은 조금 뜻깊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 소설. 비행운이 희망을 짓밟히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소설집은 희망을 짓밟힌 이후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거나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들을 그렸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는 닳고닳은 말처럼 우리는 꽤나 쉽게 판단내리지만 그 판단에 크나큰 상처를 받는 사람도 많다. 나와 다른 세상의 온도차, 너와 나의 온도차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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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은 행운이 아님과 비행기가 남긴 구름의 중의적 의미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각자의 희망이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서 그 희망은 짓밟힌다. 이 책의 묘사들은 너무나도 날카로워서 책을 펴기가 사실 쉽지 않았다. 과연 이 책이 살아갈 희망을 주는 책일까. 오히려 낭만성을 버리고 세상을 직시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행운

김애란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01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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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전에 나온 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관통하고있는 우리와 정확히 여자들의 사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지음
해냄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1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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