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절구역
특이한 발상의 이야기. 하지만,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 속에서 언젠가는 나타날 것만 같은 이야기. 단순히 읽고 끝나버리기에는 문제가 심각한 이야기이다. 인구가 너무 많이 불어남에 따라 구역별로 '베틀로얄'을 하는 이웃들. 그것도 나이가 지긋히 들어 인생의 황혼기를 즐기며 생을 마감해야 하는 어르신분들의 피튀기는 싸움. 스릴러라고 볼 수 있을 만큼 긴박감도 있고 아슬아슬한 전개가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지만, 그것보다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은 결말이었다. 어쩌면 정말... 대책없는 정부들로 인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책을 덮었다.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