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 정상회의에서 연설한 후, 대통령은 여러 나라의 언론에 등장했다. 그중 BBC는 무히카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 부르면서, 정작 그 자신은 "가난한 자란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므로 그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또한 한국의 기자들은 대통령궁 대신에 그가 현재 살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다. 요컨대, 대통령의 철학, 화훼 농부로서의 일상, 다리 하나가 없는 강아지 마누엘라,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가, 도우미도 없고 사치스러운 생활도 없는 그의 삶이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 - P.36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