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는 트로이에 공주로써 항상 올바른 예언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저주에 걸리게 된다.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깊이 전해진다. 명백하게 세계는 멸망으로 걸어가고 있다. 수많은 전쟁과 환경파괴, 멸종하는 동물들과 증가하는 인간들, 우리는 지구의 종말의 씨앗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교훈도 나름 훈훈하다. 세상을 올바르게 바꾸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재생은 어렵고 오래 걸리지만, 파괴는 쉽고 숨 십간에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