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이나 배고픔 외엔 특별한 감정이나 세상에 대한 관심이 없는 뫼르소 그가 여자친구였던 마리와 밥을 만들어주던 셀레스트랑 가장 친했다는 점이 재밌었고 왜 검사와 판사는 사건 그 자체가 아닌 사건 외적인 어머니의 장례식과 연관시켜 죄를 부각시켰는지 왜 뫼르소를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않고 잘 알지 못하거나 한번 본 사람들의 말을 더 믿었는지 또 배심원과 대중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그걸 믿었는지 궁금하고 종교인들의 모습을 극성스럽고 우스꽝스럽게 그린 점도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