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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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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밑의 세계사

이영숙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청소년 추천 도서?

이 책을 보기 전,
청소년 추천 도서는 직장을 다니는 나에게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진 책들과 같았다.

하지만, 내가 듣던 어느 수업에서 강사가 추천했고,
앞서 갖고 있던 몹쓸 선입견을 버리고 읽게 되었다.
(사실 청소년 추천 도서인지도 독서하다가 알게 됨)

그리고, 내 생각이 처절히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아주 재밌고, 흥미롭다.

로마 판테온, 두오모 성당 얘기 부터
청나라 이허위안 정원 얘기 까지 모두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다.

시리즈인 '식탁 위의 ....' '옷장 안에 .... ' 모두 기대된다.
2017년 8월 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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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k4bzmmlbdv

응무소주이생기심 :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일으킬지니라.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0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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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f8k4bzmmlbdv

진득한 양생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0월 1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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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f8k4bzmmlbdv

(P.109) 사람들은 근사한 아이디어가 저절로 난데없이 떠오르는 줄 알지만, 사실은 수많은 사소한 순간과 깨달음이 서로 얽혀서 돌파구로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었기에 그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P.139) 사실 우리에 대한 평가는 매일 새롭게 바뀐다. 30년 동안 신뢰를 쌓은 기자도 표절한 한 문장 때문에 오랜 경력이 하수구로 직행할 수 있다... 우리는 날이면 날마다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책임이 있고, 결과에 대해서 자기 자신 말고는 어느 누구도 비난할 자격이 없다.

(P.283) 사소한 결정은 머리로 내리고 큰 결정은 가슴으로 내려요. 그럼 잘 될 거예요.(사드 앤 사치 CEO가 100번째 학교를 지으면 다시 통화하자는 말에 머뭇거리는 기미가 보이자 저자에게 한 말)

(P.305) 살다 보면 그냥 알아질 때가 있다. 아주 분명히 알아질 때가. 털끝만큼의 의심도 들지 않는 이 귀한 순간이 어찌나 짜릿한지 충격적으로 다가올 지경이다...... 그 이름이 퍼뜩 떠올랐을 때 눈을 세게 감았다가 다시 뜨며 숨을 내뱉었던 게 생각난다. 그야말로 숨이 막혀서 헐떡거려졌고 짜릿한 흥분이 내 가슴속에서 용솟음쳤다. 그렇다. 아주 분명히 알겠다. 이로써 모든 게 달라졌다.(저자가 뉴욕필하모닉 연주를 듣다가 '약속의 연필'이라는 이름이 생각났고, 그 단체에 대한 계획이 탄생되던 순간을 담은 기록)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애덤 브라운 지음
북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8월 2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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