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가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행가

@menx0cygm8nm

+ 팔로우
트렌드 코리아 2015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의 표지 이미지

트렌드 코리아 2015

김난도 외 5명 지음
미래의창 펴냄

이 책을 읽으며 난 큰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책에서 언급하는 2014,2015년도에 두드러진 트렌드 20여개에 대해서 난 서너개를 제외하곤 정말 생소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주어진 일에만 몰두하며 살았다고 해도 세상의 변화에 이 정도까지 무디게 살고 있을 줄은 몰랐다. "퇴직하면 음식장사라도 해야 하나"라고 막연히 생각하던 나를 확 깨우게 했다. "장사는 무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면서 장사를 한답시고 뛰어 들었다가 금방 날려먹고 힘들게 살게 될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세상부터 배워야 겠다. 퇴직하고 우선 도서관으로 출퇴근해 각종 서적과 잡지 신문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 보련다. 또 다른 세상을 배우기 위해서.......그리고 책을 읽으며 현재의 내 상황과 너무나 일치하여 스스로 놀랐던 "몸이 답이다"란 화두를 내내 생각해 볼 것이다. (저자 :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타)
0

소행가님의 다른 게시물

소행가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행가

@menx0cygm8nm

남자로서 남자답다는 것은 로망이다. 언뜻 강해진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그런데 달랐다.

남자답다는 것은 성숙함이었다.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는 이 책을 다 읽을 무렵 책속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이었다. 지금 내가 오디세우스였다.

나는 지금 남자다워지기 위해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저자를 생각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받는다.

더욱이 난 이미 출발했고 방향도 잘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다행이다.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에 나타나는 장애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려준다. 도움이 될 것 같다. 내 마음 속에 불현듯 나타나는 것들의 실체는 대부분 그 장애들이었다. 마치 나인 것처럼 나의 내면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그들이 후퇴함을 느낀다.

그래도 또 오겠지. 하지만 이젠 두렵지 않다. 내게는 책을 읽은 기억과 다시 읽을 시간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여기 나의 기록이 있다.

이 순간. 마음이 성숙해지는 순간이다. 즉, 강해지는 순간이다. 원하던 느낌이다. 소소한...
(저자: 존 C. 로빈슨)

남자답게 나이 드는 법

존 C.로빈슨 지음
아날로그(글담) 펴냄

2017년 8월 9일
0
소행가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행가

@menx0cygm8nm

이 책의 이야기는 실화다. "행복한 호주 만들기" 란 방송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레베카란 분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점을 말한다.

"행복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일 줄 알았는데, 진정한 행복은 그런 게 아니더군요. 일상의 작은 순간, 소중한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바로 행복이에요"

그렇다. 행복은 그런거다. 거창한 목표, 뭐 그런게 아니다. 힘들어도 후일 기억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간들의 느낌들. 그것이 행복이다.

이 순간 난 행복하다. 내 생각이 바다건너 저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도 같다. 결국 틀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ㅎㅎ 좋다. 바보처럼.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말, 기억하고 싶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사실은 행복의 걸음을 쉬지 않고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인생을 잘 살아갈 때 따라오는 보너스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여기서 궁금하다. 저자가 말한 "잘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난 대답하고 싶다. 자동모드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오감을 활짝 열어 순간의 소소한 느낌을 소중하게 대하고 그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자자: 앤서니 그랜트, 앨리슨 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앤서니 그랜트 외 1명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2017년 8월 9일
0
소행가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행가

@menx0cygm8nm

이 책의 이야기는 실화다. "행복한 호주 만들기" 란 방송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레베카란 분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점을 말한다.

"행복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일 줄 알았는데, 진정한 행복은 그런 게 아니더군요. 일상의 작은 순간, 소중한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바로 행복이에요"

그렇다. 행복은 그런거다. 거창한 목표, 뭐 그런게 아니다. 힘들어도 후일 기억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간들의 느낌들. 그것이 행복이다.

이 순간 난 행복하다. 내 생각이 바다건너 저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도 같다. 결국 틀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ㅎㅎ 좋다. 바보처럼.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말, 기억하고 싶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사실은 행복의 걸음을 쉬지 않고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인생을 잘 살아갈 때 따라오는 보너스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여기서 궁금하다. 저자가 말한 "잘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난 대답하고 싶다. 자동모드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오감을 활짝 열어 순간의 소소한 느낌을 소중하게 대하고 그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자자: 앤서니 그랜트, 앨리슨 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앤서니 그랜트 외 1명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8월 9일
0

소행가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