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녁에 일 능률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항상 생각했다. 고등학생 때, 낮에 푹 자고 저녁에 일어나 LED 램프 하나에 온 밤을 지새워 공부하고 아침에 시험을 보았던 기억이 나의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듯싶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의 몸은 아침에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 인간은 이 땅에 나고부터 오랜 시간 동안 해가 날 때 눈을 뜨고 해가 질 때 잠들었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자연스레 주행성이 되었다는 간단한 사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의사인 작가가 야행성 생활이 좋지 않은 이유, 아침형 인간이 성공하는 이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한 100일 프로젝트를 꽤 논리적이게 저술했다. 책 안에 풀어놓은 근거들을 토대로 작가는 오후 9~11시 사이에 잠들어 오전 5시에 일어나고 잠이 깬 5시부터 1시간가량이 지난 6시부터 8시 사이가 두뇌가 가장 명석해지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취침시간은 수면 사이클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짝수로 정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항상 새벽 12시가 넘었던 취침시간을 피하고 있다. 당장에 새벽 5시부터 일어날 수는 없지만 매일 아침 혹은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고 일어난 시각에 독서 혹은 공부를 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원인 시간은 스스로 하기에 따라 몇 배로 늘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항상 저녁으로 미뤘던 골치 아픈 일들을 아침에 미리 끝내보는 게 어떨까?
아침형 인간이 되기위한 100일 프로젝트
로 구성되어 있다.
나도 오늘부터는 평소보다 빨리 자고 일어나 보련다!

+책을 읽은 다음 날 바로 실천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일어나는게 쉬웠다!!ㅋㅋㅋ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