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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새 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가장 최근에 일은 하루키. 기사단장을 읽고 싶었지만 참고 봤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책으로 그동안 읽었던 하루키 책 중에 가장 호흡이 긴 책이다. 그래서 일까. 늘어지는 전개가 좀 있다. 중간에 나타나는 하루키 문학만에 나타나는 의연성이 이 소설 역시 잘 나타난다.
결말을 언제나 그랬듯 하나도 해결되는 것이 없다. 집을 나간 와이프는 결국 돌아오지 못하였다. 주인공과 대척점에 서 있던 오빠는 의식불명에 들어간다.
항상 읽는 동안에는 즐겁지만 해결해야 될 게 많아서 한번 씩 더 읽어야하는 수고스러움을 요구하는 하루키다. 이 책은 언제 또 다시 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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