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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의 표지 이미지

아무튼, 술

김혼비 지음
제철소 펴냄

재밌는 술 에세이. 작가는 자기만의 술 철학이 굉장히 강하다. 뭐 나랑은 그렇게 맞지는 않은 것 같아서 그렇게 재미나진 않았지만, 글 자체는 재치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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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uzb5hwxgyq

하루키 팬으로써 사실 하루키에 관한 것들은 모두 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나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이 책은 잠깐 하루키 모임을 진행하였을 때 나의 열정적인 하루키 찬양에 감동을 받은 회원님이 선물로 주신 책이기에, 더욱 값지다.

내용은 하루키 책과 관련된 작가 본인의 에피소드를 열거 하거나, 당시 하루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나열한 것인데. 재밌게 보았다. 팬인 나도 마찬가지로 책에서 보았던 에피소드를 나와 연결 지으려는 것은 당연한 팬심인지도 모른다.

비슷한 욕구를 지닌 사람의 에피소드이니 재밌게 잘 읽었던 것 같다. 사실 선물을 받으면서도 재미없어도 재밌게 읽으라는 무언의 협박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번역가로써의 고충.

아무튼, 하루키

이지수 지음
제철소 펴냄

2020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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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uzb5hwxgyq

재밌다! 여교사가 자신의 딸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고백한 후, 이후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와, 사건에 얽혀있는 관련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아주 재밌다. 영화로도 봐야겠다! ㅎㅎ

고백

미나토 가나에 지음
비채 펴냄

2020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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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uzb5hwxgyq

사실 이전에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재밌게 보기도 하였고, 지금도 ost를 듣는 정도의 팬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도 어느정도 있었다. 책을 구매한 이유는 여자친구와 나눠 보기 위함인데, 서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기 위한 그런 의미로? 하여간 그런 의미는 차치하고 이 소설 자체가 너무 재밌다. 영화는 아마도 이 blue편을 베이스로 제작이 된거 같은데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다 떠오르고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복원 일을 하는 쥰세이, 누구나 다 과거의 사랑이 있고 어떻게 보면 시간의 편린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주인공은 과거와 미래를 이을라는 시도 속에서, 자신도 끊임없이 고통 받았다. 쥰세이가 잘한지는 모르겠다. 메미를 저버린 쥰세이도 사실 싫었다. 책은 냉정과 열정 사이 라고 하지만 결국 열정이었다. 쥰세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냉정과 열정 사이

츠지 히토나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2019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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