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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여인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
이 글은 '작가란 무엇인가' 혹은 '글은 어떻게 쓰는것인가'에 대한 솔직한 고백인 동시에 자신의 젊음과 연애를 씁쓸하게 끝낸 여자의 내적 고백이기도 하다. 책읽기를 사랑하는 여성 예술가(시인, 화가, 배우, 가수, 연주가, 무용수 등등)들은 한번쯤 읽기를 권장드리고 싶다. 후반부에 가서는 약간 긴장도가 늦춰져 읽기 힘들수는 있으나 초반부가 매우 솔직하고 매력있는 책이다.
그 외에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왜 나를 그렇게 경멸하듯,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떠나갔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분들도 읽으면 그 이유에 대해서 유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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