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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 리더십
존 고든 외 1명 지음
리얼부커스 펴냄
아끼는 후배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서 8월 플라이북 설정을 인간 관계로 해두었더니 이 책이 왔다.
조직의 리더가 어떻게 팀원들과 어울려 나가야 하는지, 성공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작가(NFL 감독)의 경험담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회사 생활을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어느새 중간 관리자가 되었고, 그래서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스포츠 감독을 기업에 고문이나 임원으로 채용하는 이유도 예전보다 많이 수긍을 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스포츠맨쉽에서 오는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만 채용의 근거를 생각했다면 지금은 체계적인 팀원관리와 같은 조직 분위기 측면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돌적인 영업 측면 등 많은 부분이 해당되겠지만..)
책 내용 중에 에너지귀신이 제일 공감되면서 살짝 반성하게 되었다. (내일부터는 부서에 긍정적인 기운을 충전할 수 있도록!)
책에서 강조한 조직문화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 부서는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라고 스스로 반문했을 때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아, 부장님, 차장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을 책을 덮는 순간까지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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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위에서 규정되고 만들어져 아래로 전파되지만, 문화가 정말로 살아 숨 쉬게 되는 것은 아래에서 위로 전해질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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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찾고, 열심히 노력하고, 과정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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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태도를 지녀라. 긍적적 언어를 사용하라. (말 뿐만 아니라 보디랭귀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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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순간은 있어도, 나쁜 하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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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더 개선하고 성장하는 팀의 특징을 두 단어로 표현하면 '겸손'과 '갈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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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헤드라인도 내일은 분리수거할 쓰레기가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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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해 보이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세상에서 여러분이 관심을 쏟는다면 돋보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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