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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아이
이은용 지음
문학동네어린이 펴냄
읽었어요
P135
“넌 다른 아이들의 롤 모델이야. 열세 번째 아이지만 첫 번째나 다름없어. 앞선 열두 명의 아이들에게서 가장 쉬웠던 부분을 수정했으니까. 바로 너부터.”
엄마가 말한 적이 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보통 아이들과 비슷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보통 아이들처럼 생각하고, 보통 아이들처럼 느끼고, 보통 아이들처럼 표현하는 것.
“울고 떼쓰고 그런 건 딱 질색이에요. 맞춤형 아이라면 달라야 하지 않나요? 사춘기도 다른 아이들처럼 고민하고 빙황하면서 보내게 하고 싶지 않아요. 열세 번째 아이처럼 해 주세요. 감성지수와 이성지수를 동시에 높이는게 아니라 이성지수를 더, 아주 더 높게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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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아이들의 이성지수가 높은 것이 좋은것으로 교육하고 있다. 울면 너무 나약해 보이니까...
아이들이 울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것이 더 감사한 일인듯하다.
2017. 10. 9. 월요일. 맑음.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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