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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가라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한 문장 한 문장 장면이 눈에 보이는 듯 표현되는 필력.
문장마다 가슴이 먹먹해옴을 느낀다.

' 내가 아픈 곳은 달의 뒷면 같은 데에요. 피 흘리는 곳도, 아무는 곳도, 짓무르고 덧나는 곳, 썩어가는 곳도 거기에요. 당신에게도, 누구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보이지 않아요' (219쪽)
2017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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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주인과 종으로 비유할 때 부터 나는 이 책에 대해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이 책의 단어 선택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저도 중년은 처음 입니다

사카이 준코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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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얻은 것인가에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독재정권 군사정권.. 다들 뭐라하지만...그래도 나라는 잘 살게 됐지..."
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이었다면 더 바르게 발전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시대에 수많은 영초 언니 덕분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영초언니

서명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7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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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를 지나 독립을 하는 케냐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번역자는 여기에서 공동체 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한다.
각각의 잘못을 단죄하기보가는 용서하고 포용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한 톨의 밀알

응구기 와 티옹오 지음
은행나무 펴냄

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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