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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n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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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살림 펴냄

초등학교 담임이 자리를 비우면 3개월쯤 대리를 맡는 비정규직 교사로서, 특별한 서명감이나 아이들에 대한 관심 없이, 그저 돈 주는 직업이니까 귀찮아도 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서술하지만 실제로는 애들한테 관심도 꽤 가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선생. 추리소설 적가 지망생이기 때문인지 옮겨다니눈 학교마다 애매한 서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어느덧 다 하결해버리는... 단편집. 특성이자 단점으로서, 단기로 옮겨다니눈 선생인지라 학교 선샹이나 아이들같은 주변 환경이 매번 바뀌고,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독자도 매번 주인공따라 각 단편마다 다른 세상에 적응하야 함. 어마어마하게 재밌지는 않아도 so so는 되고, 뒤의 듀 편은 선생과 관련없는 아이 시점의 분리된 이야기들.
2018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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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로 보기에는 딸리고, 그냥 후던잇으로 보기에는 평작 이상. '1막에서 총이 나오면 나즁에 쏴야 한다' 식의 명언이 떠오름.

백마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01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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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만들어낸 것 같은 '21살의 여성 우체부'를 탐정 역의 주인공으로 삼아, 라노베 계열로 나오기에는 너무 어둡고 무거운 상황이 등장하는 것 아닌가 싶기까지 한데, 끝까지 읽어보면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부터 깔고 들어가는 설정 '우체부는 배달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부터가 이미 스릴러 10편은 나올만하다. 하지만 너무 과장이라던가 억지라던가 굳이 길 필요 없는데 길다던가 하는 부분들이 종종 등장하는 게 아쉽다.

우편배달부 하나키 토우코가 훔쳐보다

니노미야 아츠토 지음
출판미디어 율 펴냄

2019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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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의 승려가 화자이자 주인공 역할을 맡고, 극단적으로 세상을 밝게 보는 & 어둡게 보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추리하는 소설. 양극단의 남매 중 먼저 추리하게 되는 인물의 내용을 완전히 뒤집는 식으로 전개되는, 그럭저럭 읽을만한 4편짜리 단편집이다.

도연사의 쌍둥이 탐정일지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2019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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