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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길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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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포에니 전쟁 승리로 로마는 카르타고를 제압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한다. 그러나 너무나 급속히 대국이 되어버린 로마는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내홍을 겪는다.
그라쿠스 형제는 급진적 개혁을 꿈꾼다. 하지만 보수파에 의해 실패로 끝이 난다. 뒤이어 마리우스가 등장하여 군제개혁을 통해 새 시대를 연다. 하지만 말년 술라에 당했던 치욕을 갚기 위해 잔인한 복수극을 펼친다. 술라는 로마 최초로 쿠데라에 성공하며 독재 정치를 구현한다. 하지만 죽기 전 독재관에서 물러난다. 술라의 키즈였던 폼페이우스는 해적을 소탕하고 오리엔트 지역을 평정한다.
과도기의 로마, 시대 요구에 영웅들이 등장하여 경합을 벌인다. 그 내용이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다음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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