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어서 행정자료실에 요청을 했었다.
재밌게 봤던 책의 저자인 김정운교수가 추천한 책이다.
어렵게 읽었다...
워낙 페이지도 많았지만 번역이 상당히 난해했던 것 같다.
1,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유대인 작가.
부유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학가인 그가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립을 겪고 끝내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화려한 그의 인맥에 놀라며 책을 읽어나갔고
전쟁이 얼마나 개인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지를 보았다.
부유하고 인정받는 유능한 슈테판츠바이크도 견딜 수 없는 것이
전쟁인게 평범하거나 못한 사람들에겐 정말 지옥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