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읽었어요.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그의 제자 플라톤이 집필한 명저이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소크라테스가 대단한 인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플라톤에 의해 쓰여졌지만 소크리테스의 사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으며 삶에 대한 자세도 깃들어있다. 그를 고소한 사건을 하나하나 반박하는 논리는 존경스럽기 그지 없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고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사람이 진정한 지혜로운 자이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알고 있는지와 겉으로만 알고 이해하는지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