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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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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가장 간절해지는 순간은 언제나 그때. 사람이 가장 그리워지는 순간 또한 그때. 이제 다시는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으리라는 걸 알게 되는 바로 그 순간, 그때였으니까. P29
- 모두가 이렇게 살고 있는 세상이야. 지금의 이 세상을, 이미 또 하나의 당연한 시스템으로 생각하게 되버린 W. 그래서 나는 더 슬펐던 것 같다. P47
- E는 조금씩 말수가 줄어갔다. D가 들어가지 않은 문장을 좀처럼 완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누군가와 9년이란 시간을 가장 친밀한 관계로 공유한다는 것은 그런거다. 나의 삶이 곧 그의 삶이 되는 것. 나의 친구들이 곧 그의 친구들, 나의 가족들이 곧 그의 가족들, 나의 기억들이 곧 그의 기억들이 되는 것. P116
- 드라마완 달리 세상엔 악역이 그리 많지 않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아닌 사람만 있을 뿐. E와 그가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에서는 E는 하차했을 뿐이다. 하차하지 못하겠다거 버티면 지질한 조연으로 남게된다. 아니 오히려 새로운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E가, 악역이 돼버릴지도 모른다. P123
- 나는 조금 더, 현재에 관대해지고 싶다. 과거의 나를 미화하고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의 내 삶에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부여하지 않기를. 그렇게 현재의 내 기쁨마저 내 스스로 망쳐놓지 않기를. P162
2018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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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kyungtae

1구간 – 일어난 직후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
2구간 – 백수라면 낮잠은 2시까지만
3구간 – 쉬는 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할 일들
4구간 – 잠드는 시간대가 다음 날을 살린다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지이 지음
마인드빌딩 펴냄

2021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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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kyungtae

- 내가 만약 지금 스물다섯 살 직장인 청년이고 지금의 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나는 은행에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 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 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 원씩 주식을 사 모을 것이다. p103
-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p157
-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p159
- 급여를 받고 지시를 받고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피고용인이 아니라 급여를 주고 지시를 하고 시간에 상관없이 일하는 고용주처럼 일해야 한다. 즉, 스스로 1인기업이라 생각하면 된다. p160
-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나의 손실로 생각하지 않는다. p182
-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등을 찾는다. 부동산을 살 때는 그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지역을 고르고 주식을 사면 해당 업계의 1등 주식을 산다. p184
- 실제로 직접 증권을 사서 자기 계좌에서 일어나능 현금 변화를 보면서 해당 회사들과 경제를 배우는 것과 그냥 이론으로 배우는 것은 천지차이다. p186

돈의 속성

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2020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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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태

@moonkyungtae

-가치
변하지 않는 것이 가치다. 이름 앞에 붙은 초라하거나 화려한 수식어는 말 그대로 수식어다. 그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다. P21

-당연하다
없다. 당연한 건 없다.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건 당연하지 않은 누군가의 배려, 당연하지 않은 누군가의 희생, 당연하지 않은 누군가의 도전이 내게 선물한 것이다. 이제 내가 당연하지 않은 무엇을 할 차례다. P92

사람사전

정철 지음
허밍버드 펴냄

읽고있어요
2020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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