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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Jae Choi
@fbpwgba7zp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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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들은 머릿말에 이 책을 왜 쓰는지 대충 어떤 내용인지 뚜렷하게 알려준다. 그런데 이책은 머릿말부터 무슨 말인지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이해가 안됐다.
그림책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저자가 겪은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이런책이 다있나 싶었다. 읽지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책을 샀으니 돈이 아까워서라도 이해하지말고 그냥 읽자고 생각하곤 읽어 나아갔다.
그렇게 사분의일정도 이해도 못하고 읽어 나갔는데 어느 순간 어느 구절들이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책을 읽는 속도도 빨라져 갔고 이야기가 내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고 듣진 못 했다. 단지 가끔 읽고 지나가다 한구절씩 마음에 닿는 구절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뿐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는 나의 태도가 문제가 있어서 책이 들어오지 않았던거 같다. 문장 하나하나, 문맥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여태껏 내가 읽은 책들이 대부분 지식을 알려주는 설명문들이라서 책을보면 무조건 이해하려고만 했다. 초반에 이책을 읽을때 문제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저 라디오에 사연을 듣는것 처럼 스쳐가듯이 읽어야 마음에 와닿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그림책을 한번 읽어 보고 싶어진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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