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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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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세종서적 펴냄

마음이 울적해졌다.
문득 할머니가 생각나면서 죽음이 가까워진 것 같아 마음이 슬프다.
모리 교수님처럼 초연하고 의젓하며 끝까지 위트있게 받아들이려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
무덤가에서 인자하게 웃으며 언제나 고민상담소를 열고 기다릴것만 같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2018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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