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khyon Cho
@yjbwjce9ub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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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김규항 지음
알마 펴냄
2018-20
“‘남이 보기엔 내가 어떤가’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만드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혼 없는 좀비가 되지 않는 비결은
‘내가 보기에 나는 어떤가’를 늘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혼자일 수 있는 시간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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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견을 가진 사람은 존중할 수 있지만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존중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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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
오만할 법한 위치인데 겸손과 성찰을 잃지 않는 사람.
누가 봐도 초라한 처지인데 아랑곳없이 기개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정직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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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길이면 포기 않고 뚫어야 한가.
그러나 길이 아니면 다른 길로 가야 한다.
길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다른 길로 가는 게 두려워
내내 길을 뚫는 시늉만 하는 건 다 죽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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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넘어설 힘은 문제가 어디에서부터 오는가를
꿰뚫어보는 식견과 삶이란 무엇인가를 사유하는
철학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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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고독할기회가적기때문에외롭다
#김규항
#알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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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구입했던 책인데
그냥 고독,외로움에 대한 철학책이다 싶었다.
고독은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라며
자신과 대화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과도 대화할 줄 알고
그것이 결국 사회와도 대화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좀 더 진지한 고민을 하며 살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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