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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혼자가 편한건 단순히 성격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깊은 심리적인 문제나 불안정안 애착에 근거하고 있었다. 처음엔 '어떤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까' 하고 즐거운 호기심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였다.
이 책은 부모들이 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아이의 교육보다 중요한건 애착 형성과 사회로 나가기 위한 따뜻하고 강한 마음을 만들어 주는데 있고, 어쩌면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건 이뿐일지도 모른다. 마음만 잘 잡히면(심리적 안정)창의력이고 교육이고 진행되기만 한다면 그 사람의 가능성을 온전히 살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냥 생각난건데, 자기계발서보단 심리학 책이 더 좋다고 본다. 자기계발서는 (심리도 다루긴 하지만)표면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해 심리의 해결이 아닌 의지로 무언가를 이뤄내려는 것이고, 이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책 내용>
회피형 인간. 친밀한 신뢰 관계와 그에 따른 지속적인 책임를 피하는 것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정서적 측면을 억제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도 못한다.
원인 중 하나는 유아기때 (양육자와)애착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다(방치당한 회피형). 애착 대상에 대한 신뢰감이나 안도감은 '안전 기지'를 형성에 아이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원인은 부모에게 무시당하거나 부덜당하면서 부모의 의사를 강요받으며 자랐을 때다(과도한 지배를 받은 회피형).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 자체를 꺼리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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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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