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본 구입 기념으로 다시 읽은 나미야 잡화점
잊고 있던 예전의 기억들 그리고 고민들까지 전부 되살아났다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었을 일들을 그때의 난 왜 그렇게 앓이하며 보냈을까라는 생각 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의 나 역시 매 순간 다른 고민들로 하루하루를 시름하고 있는 걸 보면 그 때의 나 역시 그 순간만큼은 절박했구나 싶은 생각 반

스테디샐러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오늘도 나미야 잡화점이 잠시 부활하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설득의 심리학1이 너무 감명깊었던 기억 때문에 주저없이 골라든 책..
그런데 내가 한가지 간과한 것은 설득의 심리학1은 아주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고 난 지금 나이를 먹고 꽤 오랜시간 사회인 혹은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

그땐 그렇게 신기했던 것들이 이젠 꽤 뻔한 생활 상식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심리학 입문서로서 가볍게(?) 읽어두면 좋은 책인 것은 변함 없다

세상에는 늘 나비효과가 존재한다
작은 날개짓이 큰 태풍을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 것
이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