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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세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민음사 펴냄
러시아 소설의 특징은 아주 길다.
내용도 길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길다.
영화화되기도 했고 톨스토이의 유명한 작품이라 모르는 사람은 없을듯
행복한 가정은 하나의 모습이지만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수만가지다....
유명한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이 소설의 첫 구절에 등장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러시아의 시대상과 각 인물들에 대한 아주 길고 지루한 설명들이 이어지고 사실 그리 읽기 쉬운 책은 아니였다
난독증인 나에겐 ㅠㅠ더더구나
다 읽고 나서 톨스토이는 왜 제목을 안나 카레니나로 지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소설을 읽다보면
톨스토이가 애정을 갖는 인물은 안나라기보다는
레빈과 키티가 아니였을까 한다.
레빈과 키티를 그리고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안나를 통해 톨스토이는 독자에게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건 아닌가?
그렇다면 제목을 레빈과 키티가 아닌
안나 카레니나로 정한 톨스토이는 굉장히 괴팍한 인물이였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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