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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검사 변호사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합의에서 승소까지 형사사건 고소 소송을 위한 액션 플랜)의 표지 이미지

판사 검사 변호사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노인수 지음
지식공간 펴냄

피의자 혹은 피고인의 입장에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만한 책

가볍게 빨리 넘기며 읽을수 있고
소송 분위기나 주의사항, 전략적인 조언 등이
소개되어있다.

형사재판에 관심이 있으면 심심풀이로 읽기에 가볍다.
다만, 오타가 심심치않게 보인다.
소설보다는 이런 비문학, 전문분야에 관한 서적을 읽으면 오타가 자주 보이는 것같다.

판사 앞에서 발언할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행동을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입으로 손을 가리는 행위’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피해라고 한다.
신박한 표현이다 입으로 손을 가린다
2018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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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7oby

‘생각하기 싫으므로 독서는 계속된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며 읽은 책이지만
가장 찔리는 문장이 결국 머리에 박힌다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희선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9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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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7oby

1. 손아람 작가님의 소설을 좋아한다.
작가님의 소설은 소설과 현실의 중간에 있는것 같다.
-역사 애호가들은 스스로 역사적이지 않다고 믿기에 언제나 자신의 탄생 이전에만 관심이 있다

요몇년간 우리가 역사적 순간의 한 가운데 있는 목격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말이 와닿지 않았는데 비교적 가까운 과거의 사건들을 텍스트로 읽으니 정말 내가 사는 이 시대가 역사처럼 기록된 것 같아 신기하다.
너무 어렸고 너무 가까워서 몰랐던 이야기들을 이 소설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한세계의 성격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깝되 바깥인 곳에서 바라보는 것뿐, 공은 그들의 것, 허물은 나의 것. 그들이 만들고자 꿈꿨던 세상에서 살게 되기를

2.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에 놀랄때가 있다.
안민교수 같은 사람이 그렇다. 제자의 잘못을 눈감아 주며 “그러니 사회로 나가면 좀 더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해보게” 조언해주던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교수와
콘트라베이스 전공자인 여학생에게 “가랑이 사이에 꽉물고 소리내는 거대한 악기라 섹시하다”. 그녀의 전공대로 술을 따라 주겠다며 학생을 두고 소주병을 가랑이 사이에 끼고 술을 따라 원샷을 외치는 교수.
둘은 같은 인물이다. 이게 내가 스스로 알게된 진실 가운데 하나이다. 세상에 온전히 선한사람, 악한 사람은 없다. 모두 약간은 악하고 또 어떤식으로는 선하다. 하나의 모습으로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한 면만 보고 사람을 좋아하지 말자. 항상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 이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때 나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지금도 다를게 없는것 같다.

디 마이너스

손아람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19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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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7oby

미국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이후로 엄청난 현망진창에
눈까지 침침해져서 일부러 책을 빌렸다.
미드말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책으로 골랐는데 정말 하루도 안돼 다 읽을 수 있다.
갈등에 반전에 배신에 꼬이고 꼬이는 미드를 보다가 술술 진행되는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가벼워진다.
한 챕터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그 챕터에서 마무리된다. 미드증후군인지 괜히 ‘뒤에 반전 있는거 아니야? 이러다가 더 큰일 나는거아니야?’ 걱정했지만 그냥 거기서 끝난다. 부담없이 이야기가 읽고 싶을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이제 다시 미드 봐야겠다.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지음
민음사 펴냄

2019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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