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태

@lpjqjvirbatx

+ 팔로우
서울 사람들 (오휘명 소설집)의 표지 이미지

서울 사람들

오휘명 지음
필름(Feelm) 펴냄

삶의 단편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감당해낸다.
아닌듯 보여도, 각자 다른 고통과 각자 다른 슬픔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
누군가는 타인을 나에게 맞추려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려한다. .
누군가는 죽음을 결심하고,
누군가는 죽임을 결심한다.
.
.
그러나 삶은 끝난 듯, 끝날 듯 해도 끝나지 않는다.
과거의 여정이 중요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지금. 여기. 살아있다는 것이다. .
보통이려 애쓰는 사람이 아닌, 내 고유한 보통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
.
.
사람은 1년간, 단 며칠의 여행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사람은 1년간, 단 몇 명과의 진솔한 만남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
서울 사람들로 표현되는 현대인의 삶을 너무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나'와 '너'가 진정한 '우리'가 되길!!
2018년 9월 9일
0

정태님의 다른 게시물

정태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태

@lpjqjvirbatx

'그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희망의 유혹일 것이다.'
.
.
로맹가리는 인간성의 끝, 세계의 끝이라 불리는 곳에서, 그럼에도 인간을 말하고 인간다움을 말한다. 그가 주목하는 참담한 인간의 모습은 비단 전후세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 가슴이 아리고 묵직한 무언가가 눌러 앉는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인간은 지금 감기에 걸린 것일 뿐이야. 단지 그 뿐이야. 원래 인간이란 애들은 이렇지 않아."
.
.
희망. 아니 희망 비슷한 무언가가 절망 속을 비집고 파고든다. 희망의 유혹이다.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9월 9일
0
정태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태

@lpjqjvirbatx

인생은 하나의 '서사'이자 'Story'가 되어야 한다.

느리다고 서두르지 말자.
건조하게 소비되는 삶이 아닌
시간의 향기 속에서 완성되어 가는 삶이 되길.

순간의 쾌락으로 파편으로 부서질 바엔,
여기 머물러 깊은 시간의 향기를 맡겠다.

시간의 향기

한병철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018년 9월 9일
0
정태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태

@lpjqjvirbatx

'영혼 불멸'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전개되는 상황들과 소크라테스의 논증을 보며 깨닫게 되는 것은,
단지 '영혼은 불멸한다'는 명제뿐만이 아니다.
.
어떠한 주제에 대해 사고하고 숙고함에 있어서의 자세와 논쟁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삶에 대한 모습들이다. .
이야기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 본 파이돈이란 사람을 화자로 내세우며 그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마지막 단락에서 소크라테스가 죽어야한다는 사실이 다시 제시될 때까지, 그가 곧 죽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즉, 내용 전개 과정에서 보여지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전혀 죽음을 앞 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
여러 철학적 주제들과 내용들이 있겠지만,
나에게 가장 와닿은 것은 소크라테스의 '유연함'과 '날카로움'이다.
자신의 주장에 이견을 내세우는 사람들에게도, 또 코 앞으로 다가온 죽음 앞에서도 그는 의연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남을 탓하지 않았으며 유연하게 사람과 상황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제기되는 문제와 상황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악한다. 소크라테스는 때로는 웃으면서 그리고 상대방을 인정해주면서, 모든 이들을 '대화'로써 대한다. '유연함'이다.
.
.
자칫 공허한 공상으로 끝날 수도 있는 주제와 내용들이지만,
주어진 시대 속에서 사람과 세상을 주의깊게 세심하게 관찰하고 파악하였으며 또한 그에 상응하는 배려는 소크라테스가 '훌륭하고 현명하고 정의로운' 위대한 철학자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파이돈

플라톤 지음
이제이북스 펴냄

2018년 9월 9일
0

정태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