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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고귀한 비평 쓰기에 대한 이야기
*두마디: 의미를 찾아내자!
*추천대상: 일본사람
*이미지: 라멘 (라면 비슷한데, 좀 부담스러움)
*깔때기: 나는 어떤 리뷰를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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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 쉽게 말하지만, 부제처럼 비평의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도 비평 전문가로서 진중한 비평 쓰기에 대해 말한다. 비평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지는 것은 좋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다양한 예시들과 참고할 작품들이 나와 있지만, 일본스러워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우리나라 책을 참고해야겠다!-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리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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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 모든 물건과 일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 p.29
-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목적의식 어딘가에 '글로 누군가를 움직이겠다'는 미래를 그려 보십시오. 그러면 글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어떤 것에도 가치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모든 비평이 지녀야 할 태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읽은 누군가가 행동을 취하고자 한다면, 비평으로서 추분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31
- 중요한 점은 '다른 감정'을 가진 존재를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한 측면만 내세운 주장을 하게 되어 결국 상대에게 전달해야 할 가치를 전달할 수 없게 됩니다. p.45
- 이 세상 모든 것에는 만든 사람이 생각하는 가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치를 전달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대상을 잘 관찰하고 생각해서 그것이 분명 갖고 있을 가치를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p.88
- '는' 문맥에 감춰진 말을 전달하고, '가'는 사실을 강조해서 주장을 펼치는기능을 합니다. 무엇이 더 우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쓰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바뀌기 때문에 그 점을 숙지하지 않으면 글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p.161
- 꿀팁
: ~하는 것을 쓰지 않는다.
: '재미없다'고 쓰지 않는다.
: '재미있다'고 쓰지 않는다.
: 외국어 의존증에 주의하자.
- 비평이란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 잘 분별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 노력에 의해, 자신도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의 사고 패턴으로부터 스스로를 떼어 놓을 수 있다" p.193
-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수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불안도 꿀꺽 삼키고, 묵묵히 써 나갑시다. 그리고 글을 다 쓰고 나서 다시 고쳐 씁니다. 의외로 그렇게 하는 편이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실수나 간과했던 부분 또는 그 시점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쉬워집니다. p.203
- 비평은 대상의 긍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에서 어떤 대상을 인정하지 않는 한, 관찰을 할 수 없고, 관찰이 불가능하다면 발견도 생각나지 않고, 발견이 없으면 생각도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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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enz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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