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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의 딸
최인호 지음
여백(여백미디어) 펴냄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감수성과 글재주가 부럽다 못해 탐났던 책.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면
나의 아들 그리고 나중에 생길 나의 아들의 아들의
소중한 순간순간의 모습을 멋지게 글로 남겨둘 수 있을텐데ㅜ
딸을 키울때는
처음이니까 그 소중함과 서툼, 경이로움이 많아서
이렇게 자라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도 많고
시행착오도 있고 모든게 새로운 반면,
딸의 딸을 볼 때는
마냥 사랑스러움이 보인다.
살아온 연륜에서 나오는 너그러움인가 내려놓음인가ㅎㅎ
작가의 유고집이 나왔다는 걸 보면
이미 작고하신것같은데,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추억할 수 있는
다혜와 정원이는 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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