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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북에이드 펴냄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를 재미있게 읽은 후 이어서 읽은 책이다. 지루한 느낌없이 술술 읽히고, 추리 요소도 적절히 가미돼 있으며 나름의 반전까지 완비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미덕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청각을 잃은 베토벤처럼, 혹독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좇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소설답게 동기 부여에 최적화된 문장은 물론 자신을 속박하는 장애와 고난을 극복하도록 투지를 북돋는 대사 등이 자주 등장한다.
재미는 있었지만 평소 선호하는 소재나 스타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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