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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
이과생과 문과생의 차이를 알게해준 책
항상 히가시노책만 읽다가 무라카미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왜 히가시노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지금까지 책 읽는 속도감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그게 쉬운책만 읽었어서 가능한 것이었단 걸 알았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 잘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초등학생때 어린왕자를 읽었을때의 느낌?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단편집들은 뭔가 끝맺음이 확실했는데 이 작품은 다 두리뭉실하게 끝났어서 개인적으로 잘 안 와닿지 않았나 싶고, 이 책에서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이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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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맹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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