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맹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빵맹

@qamal9rraqzi

+ 팔로우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의 표지 이미지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Blu.
🍞각 4시간

이 시기에 공허한 마음이 들때 읽으면 좋을 책

연애소설을 읽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일단 표지가 예뻐서 샀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읽었다. 두 책에 순서가 정해진것은 아닌것같아 여자것 먼저 읽었는데, 혹시 이제 읽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여자것이 둘의(둘이라기보단 여자중심) 현재부터 미래, 남자것이 과거부터 현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읽을 순서를 본인이 정하면 될 것 같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 책을 읽고나면 제목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남주와 여주의 심리가 담긴 책이 따로따로 있어서 각 인물에게 더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일까, 읽은 뒤에 책이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인물들의 마음이 이해되고 그냥 왠지 공허해지는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던것같다.

이만 총총.
2018년 11월 25일
0

호빵맹님의 다른 게시물

호빵맹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빵맹

@qamal9rraqzi

🍞2시간 30분

이과생과 문과생의 차이를 알게해준 책

항상 히가시노책만 읽다가 무라카미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왜 히가시노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지금까지 책 읽는 속도감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그게 쉬운책만 읽었어서 가능한 것이었단 걸 알았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 잘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초등학생때 어린왕자를 읽었을때의 느낌?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단편집들은 뭔가 끝맺음이 확실했는데 이 작품은 다 두리뭉실하게 끝났어서 개인적으로 잘 안 와닿지 않았나 싶고, 이 책에서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이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0월 30일
0
호빵맹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빵맹

@qamal9rraqzi

현실적인고민을 동심으로 덮어주는 책

하루만에 다 읽을 책은 아니라서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히 읽었는데 그냥 말그대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 고민은 현실적인데 반해서 답은 실천가능하다기보다 그냥 보노보노니까 할수있던 말로 대충 마무리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자신을 이제 인기없어진 작가라고 표현하면서 포기하고싶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나로서는 이책이 계발서같은게 유행하는 요즘 유행따라 한번 내 본 책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와중에 한정판으로 포함된 홀로그램 파우치는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ㅎㅎ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놀(다산북스) 펴냄

2018년 10월 15일
0
호빵맹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빵맹

@qamal9rraqzi

🍞5시간

갈릴레오 선생의 천재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책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을 덮어주려 했던 남자의 천재성과 그 때문에 가장 아끼던 친구를 잃을 수 밖에 없던 남자의 천재성이 만나서 명작이 만들어졌다! 사건을 해결하는게 형사가 아닌 유가와 교수라는데에서 항상 매력을 느껴왔는데 그의 성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책이 아닌가 싶다. 추리하며 책을 읽을 사람은 초반 주인공 본인(이시가미)이 하는 생각과 말을 유심히보면서 힌트를 얻으며 보길 바란다.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2018년 10월 14일
0

호빵맹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