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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책을 다 읽었다.요즘 불면증이 심해져서 수면제 차원으로 꺼낸책이 이리도 재밌게 읽혔을줄이야.. 재밌었다는 표혀닝 어찌보면 공감이 가서였을까? 어? 나 어릴적 얘기인데?고등학교졸업전까진 아마도 다 비슷한 경험이였을꺼같다.
어찌보면 내용은 요즘 사회적 이슈이고 여기저기서 많이 대두되는 페미니즘, 이걸 읽고 공감하는 나도 페미니스트인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할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는 79년생인 나의 어릴적이 떠올라서 단순히 그게 좋았고 지금의 내 상황과 비슷하고 또 우리 엄마가 계속 오버랩되면서 응답하라 드라마를 본것만 같은 긴 여운이였다.
사실 주인공 김지영보다는 김지영의 어머니,우리 엄마의 세대가 지금보다는 더 힘들었을텐데 ..나의 초점은 지금 아파하는 김지영보다 더 말못하고 살았을 더 힘들었을 어머니의 삶에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의 시대가 안타깝고 변한거 같지만 아직도 많이 변해야할 지금의 시대도 안타깝다.
책을 읽고 엄마가 아주 많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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