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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가와무라 겐키 지음
오퍼스프레스 펴냄
요즘 들어 자주 번역되어 출간되는 소설들
[너의 췌장~~] [나미야~~~] 등을 읽어보신 독자분들이 느낀 그 감정!!! 여기 다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분위기는 언제나 비슷하다.
뭔가 아기자아하며 차분한 아름다움일까나??!
물론 영화가 만들어낸 이미지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무엇인가 하나를 없애면서 하루를 얻는 상황이 나에게 찾아온다면, 만약 그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소중한 어떤것이 아니라면
밀림 초원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다 찾고있지않을까
일단 모기 파리가 최우선이긴 하지만
생태계 먹이사슬이 유지되는선에서 하나하나 없애나갈것같다.
다행인건 '다양하게' 분류되는 곤충의 종류는 100만가지가 넘으며 그중 거미만해도 5만종이 넘는다!
거미만 전부없애도 136년 이상을 살수있다!!!
만약 나에게 의미를 갖는 물건들이 하나씩 없어져야한다면 나는 어떤선택을 하게될까?
발상이 정말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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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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