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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혼내지 않고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교육서)의 표지 이미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강형욱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반려견 키우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빈려견을 훈육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좋았음
2018년 11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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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wa4rrzixtnnb

재미있음

부활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민음사 펴냄

2018년 11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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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wa4rrzixtnnb

3.5개 주고 싶다
일단 몰입도는 굉장히 높고
술술 읽힌다

그런데 조금 어이가 없는
것은 인물들 간의 관계가 너무 인과관계 없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다시 좋아졌다 하는
구성이라.....

개인적으로 이해는 안갔다
물론 그런 인물들간 관계가 별로 작품에
중요하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개연성 없이
전개됬을지도 모르지만

혼자 읽으면서 조금 어이는 없었던......
하지만 작품주제는 맘에 든다
열심히 살려 노력하는 하층민이
어떻게 몰락해 가는지....
약간 디스토피아적 느낌이라

하층민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선 보기 힘든
불가능한 상황을 설정하는게 아니라.....

너무 현실적이어서 가슴이 아픈
작품인 듯....
물론 2권은 아직 안읽어서 아직 비극적인
내용은 안나왔지만..헤헿헤

목로주점 1

에밀 졸라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1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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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wa4rrzixtnnb

죄와 벌에 이은 두번째 인생책

정말 좋은 작품인데 너무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공감한 내용과 느낀 점들을 다른 사람들도
느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짧은 책이지만 한문장 한문장
음미하며 읽으면 가슴을 찌르는 표현이
정말 많다.....

누군가 나의 감상평을 보고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할 수도 있으므로
좋았던 글귀를 소개해 보자면......

145p
사람은 행위가 아니라 행위 뒤에 숨은 의도로 ‘죄’릉 짓는 것일세... 배신 비열한 행동 심지어는 최악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가 없을 수 있어. 행위는 진실이 아닐세...
그것은 언제나 결과에 지나지 않아.....
->성경에도 형제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것이 형제를 살인한 것과 같다고 하지..
미워하는 마음만 있으면 외적 조건이
갖추어 지면 언제든지 살인할 수 있기에


140p
나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특정한 사물에 대한 의견이 같거나 취향이, 욕구가 비슷하기
때문에 만난 두 사람의 일시적인 기쁨을 (우정이라)말 하는 것이 아니네. 그것은 진짜 우정이 아니야..... 동료애가 어쩌면 우정처럼 보일 때가 있지. 공동의 관심이 우정처럼 보이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 또 사람들은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밀함레 마음을 빼앗기기고 하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한동안 일종의 우정으로 보였던 친밀함을 후회하게 되지....

덕행이나 신의, 변함없음 때문에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그런 사랑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자신을 희생하는 신의있는 친구와 똑같이 신의없는 친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상대방에게 어떤것도, 정말 어떤것도 바라거나 기대하지 않는 사리사욕없음, 많이 줄수록 기대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모든 인간관계의 진실한 내용이 아닐까??

53p
사람들이 이기심 없는 우정보다
더 갈구하는 것은 없다

60p
“콘라드는 절대 훌륭한 군인이 못 될거다”
“왜죠?”
“그는 다른 종류의 사람이기 때문이지”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내가 틀린것도 그 상대방이 틀린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가 다른 사람이라
트러블이 생기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
문구

155p
다 지나간 지금, 자네는 사실 삶으로 대답했다네. 중요한 문제들은 결국 언제나
전 생애로 대답한다네. 그동안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원칙이나 말을 앞세위 변명하고, 이런 것들이 과연 중요할까? 결국 모든 것의 끝에 가면 세상이 끈질기게 던지는 질문에 전 생애로 대답하는 법일세..

너는 누구냐?, 너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했느냐?, 너는 진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었느냐?, 너는 어디서 신의를 지켰고 어디에서 신의를 지키지 않았으냐?, 너는 어디서 용감했고 어디서 비겁했느냐?

세상은 이런 질문들을 던지지. 그리고 할 수 있는 함 누구나 대답을 한다네. 솔직하고 솔직하지 않은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결국 전 생애로 대답한다는 것일세....

172p
자네는 소년시절 .... 우리가 사귄 첫 순간부터 나를 증오했네. 자네에게 없는 무언가가 내게 있었기 때문에 나를 증오했지.
자네 영혼의 밑 바탕에는 갈등, 자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고 싶은 동경이 숨어있었어.

인간에게 그보다 더 큰 시련은 없네. 현재의
지기와 달라지고 싶은 동경. 그것보다 거 고통스럽게 인간의 심장을 불태우는 동경은
없지. ......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
특히 열등감에 고통받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솔출판사 펴냄

2018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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