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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을 입으렴
이도우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안고 가야 하는
아픔이 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
사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부분 같음.
내 자신을 온전히 나누기란 불가능 하니까.
무척 두꺼웠음에도 읽는 게 힘들지 않았음.
공감도 많이 됐고 인상 깊은 표현도 많았고.
“수안이의 아편은, 그 아이는 그게 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두려웠습니다. 언제까지나 변함 없이 함께할 수 있을지, 내가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가 올 것 같았습니다. 그때가 되면 수안이는 나를 놓지 않아도 내가 그 아이를 놓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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