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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페미니즘 소설)의 표지 이미지

현남 오빠에게

구병모 외 6명 지음
다산책방 펴냄

마지막 발문까지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뒤 네 편의 이야기의 존재가 의아하셨다면, 마지막 발문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이었어요.

여성이 주인공이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야 하는 시간들을 훌쩍 넘어서 그것이 당연한 일이 되길 바랍니다.
2018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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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굳어져 있던 인물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 시도는 좋았다.
그러나 하나의 악을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상처로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 또다른 악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가에 대해서는 디즈니의 한계를 의심하게 된다.

사악한 여왕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주정자 (옮긴이) 지음
라곰 펴냄

2019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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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조울증에 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그러면서도 진심어린 위로.

심하게 우울해지고 괴로워져서 감정에 휘말릴 때 찾아 읽으면, 내가 이상한 인간이라 이렇게 괴로운 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왜곡되지 않을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도 한 번 쯤 읽을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


“잘 아시겠지만, 양극성장애는 뛰어나신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정말 많아요.”
순간 마음이 출렁했습니다. “괜찮아요. 힘내세요.” 같은 상투적인 위로 백 마디보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 간접적인 한마디에서 훨씬 더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책 속에서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경희 지음
새움 펴냄

2018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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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소설이었다고 작가가 마지막에 말해줬다면.. 인간이 이러할 수 있는 건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것이라고 말해줬으면 했다.
이 이야기들이 누군가의 현실이었다는 사실과 시시각각 그것을 잊어 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에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펴냄

2018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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