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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호모아키비스트, 기록하는 사람들)의 표지 이미지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안정희 지음
이야기나무 펴냄

읽었어요
쓰면 느려지고, 느려지면 분명해진다. 손으로 쓰면서 우린 그렇게 알게된다. 무엇을 원하는지.
-베르하르트 뢰스너-

사람은 기록하는 만큼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존재에 대한 강렬한 의지는 나로 하여금 다시 펜을 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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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jvsah4edvqqg

"마음은 제가 이대로 계속 가는 걸 원치 않아요."
"그대가 마침내 얻어낸 모든 것들을 한낱 꿈과 맞바꾸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가장 큰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두려워 해.
자기는 그꿈을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예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은 고통 받을까 두려워 하고 있어요."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것이라고 마음에게 일러주게. 어떠한 마음도 자신의 꿈을 찾아나설 때는 결코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란 신과 영겁의 세월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말일세."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하여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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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jvsah4edvqqg

"늘 다른 도시로 향했다. 나는 여자가 많았다. 여러 놈들과 싸움도 했다. 그러나 결코 물러나지 못했다. 레코드 판이 거꾸로 돌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은 나를 어디로 이끌어 갔던가.
지금, 이 의자에, 음악이 찡찡울리는 광명의 거품 속이다.
나의 추억은 악마의 지갑속에 있는 금화와도 같다. 그 지갑을 열면 낙엽밖에 없으니 말이다.
순간순간은 그것을 이어오는 순간을 이끌기 위해서 생겨난다."

내가 겪는 모든 아픔들과 상처들은 앞으로 이어질 순간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속에 녹아 있다.
탄생의 환희와 죽음의 절망을 함께 느끼며 끝까지 나아가자.
이전의 나는 현재를 지나 더 나은 나로 이르게 할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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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jvsah4edvqqg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세상을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중요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좋든 나쁜든 그 안에서 살기 위해서다.

Majority of one. 한사람으로서의 다수 : 단 한사람이라도 도덕적으로 우위이면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을 이길 수 있다.
한번 행해진 옳은 일은 영원히 행해지기 때문이다.

소로우의 의지는 이 활자를 타고 내 정신까지 이어졌다.

시민의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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