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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2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파격적이되 자극적이지 않고
심오하되 모호하지는 않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은 하나 같이
인간, 종교에 대한 깊은 고찰을 안고 있으면서도
와중에 서사 자체의 즐거움은 잃지 않는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생각, 고민을 섬세하게 묘사했기에
그들을 자극하는 상황이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져있음에도 충분히 설득력있게 다가오고
나 자신의 생각마저 고민의 늪으로 집어삼킨다
마지막의 드미트리의 행보와 고백은 2권의
하이라이트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압권이다
3권이 기대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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